안녕하세요. 일산소득세신고 전문 김정철 세무사입니다.
요가 스튜디오를 운영하다 보면 회원 모집부터 수업 준비, 센터 관리까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만큼 바쁘시죠?
그런데 그렇게 애써도 세금 때문에 수익이 줄어들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사실 세금은 ‘미리 챙기면 줄일 수 있었던 비용’인 경우도 많기에 더욱 아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가 스튜디오 사장님들이 신고 시즌에 꼭 확인해야 할 경비처리 항목과 실전 팁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만으로도 불필요한 세금, 충분히 줄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주제 목차
1.요가 스튜디오 경비처리 기본 조건
2. 요가 스튜디오 경비 항목 총정리
3. 경비처리 시 주의 사항
1.요가 스튜디오 경비처리 기본 조건
세법상 경비로 인정받으려면 두 가지를 충족해야 합니다.
사업 관련성: 요가 스튜디오 운영에 직접 필요한 지출일 것
증빙 확보: 세금계산서, 카드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을 갖출 것
이 두 요건만 맞으면 대부분의 비용은 경비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2.요가 스튜디오 경비 항목 정리
1) 임차료·관리비
- 내용: 센터 월세, 공용관리비, 주차·승강기 유지비 등
- 증빙 팁: 사업자(법인·개인) 명의 계좌에서 이체하고, 임대차계약서/계좌이체 내역 보관. 보증금 이자는 약정 시 별도 관리.
2) 공과금(전기·수도·가스·통신)
- 내용: 전기·수도·가스 요금, 인터넷, 전화, 문자 발송 서비스, POS 통신비
- 증빙 팁: 가능하면 사업장 명의 청구서. 가정·개인 사용과 겸용이면 합리적 배분근거 메모.
3) 인건비(상근 강사·매니저)
- 내용: 급여, 상여, 야근수당 등
- 증빙 팁: 근로계약서, 급여대장, 원천세 신고, 4대보험 가입내역 필수.
4) 외부 강사/프리랜서 수당
- 내용: 클래스 진행 수당, 워크숍 강연료
- 증빙 팁: 원천징수(사업소득/기타소득 구분) 및 지급명세서 제출, 계좌이체 영수증 보관.
5) 소모품·운영물품
- 내용: 매트, 블록, 스트랩, 타월·세제, 청소용품, 프런트 용지·펜 등
- 증빙 팁: 카드·현금영수증 수취, 수량/용도 기록(회원 제공용 vs 내부 사용).
6) 장비·비품(자산 처리 검토)
- 내용: 리포머·캐딜락·체어 등 대형 장비, 컴퓨터, 태블릿, 캐셔 시스템
- 증빙 팁: 금액이 크면 감가상각 자산으로 처리. 소액(예: 100만원 내외) 즉시비용 가능 여부 검토.
7) 마케팅·광고비
- 내용: 네이버·인스타 광고, 배너·전단, 체험권 프로모션 비용
- 증빙 팁: 전자세금계산서/카드전표 등 보관
8) 교육·자격 유지비
- 내용: 강사 교육, 세미나, 자격 갱신 비용
- 증빙 팁: 커리큘럼·참가확인서로 업무 관련성 메모.
9) 수선·인테리어
- 내용: 페인트, 바닥·거울 교체, 간판, 조명
- 증빙 팁: 자본적 지출 vs 수선비 구분(규모·내용에 따라). 견적서·계약서 필수.
10) 보험료
- 내용: 영업배상책임, 화재·도난 보험
- 증빙 팁: 보험증권 사본, 사업장 주소 일치 확인.
11) 전문서비스 수수료
- 내용: 세무·노무·법무 자문료, 시스템 컨설팅
- 증빙 팁: 계약서 + 세금계산서 수취.
12) 출장·교통비
- 내용: 팝업 클래스, 제휴수업 이동비, 주차비
- 증빙 팁: 일정표·방문기록과 함께 영수증 보관. 개인 용무와 명확히 구분.
13) 소프트웨어·구독료
- 내용: 예약·CRM, 회계·POS, 디자인 툴, 클라우드 스토리지
- 증빙 팁: 월별 청구서/영수증 저장, 사업자 이메일 사용 권장.
14) 금융·결제비용
- 내용: 카드사 수수료, PG 수수료, 계좌이체 수수료
- 증빙 팁: 정산내역서 및 수수료 명세 확보.
https://blog.naver.com/tax6006/223749752928

3.경비처리 시 주의사항
1) 사업 지출 vs 개인 지출 철저 분리
- 가족 휴대폰 요금, 자택 전기세, 개인 식비 등은 사업 관련성이 없으므로 제외해야 합니다.
- 사업용 계좌·카드를 별도로 두고, 모든 지출은 해당 계좌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
- 개인·사업 지출이 섞이면 추후 세무조사 시 불필요한 리스크 발생 가능
2) 강사 인건비 신고 필수
- 강사·매니저 채용 시 반드시 근로계약서 또는 용역계약서 작성
- 급여 지급 내역(계좌이체 내역, 급여대장, 원천징수 자료)을 반드시 보관
- 인건비 신고가 누락되면 세법상 경비로 인정되지 않음 → 실제로 비용을 지출했어도 소득세·부가세에서 불이익 발생
3) 적격증빙 확보
- 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으로 지출해야 인정
- 신용카드는 반드시 사업용 등록 카드 사용 권장
- 간이영수증(수기 영수증)만 받으면 경비 인정이 거의 불가능 → 최소한 현금영수증이라도 요청
https://blog.naver.com/tax6006/223736829192
4) 추가로 챙겨야 할 사항
- 증빙 보관기간: 모든 영수증·계약서는 원칙적으로 5년 이상 보관
- 현금 지출 최소화: 현금 결제 시 반드시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 발급
- 프리랜서 강사 수당: 원천징수 후 지급해야만 경비로 인정 가능
- 복리후생비 구분: 직원용 식대·간식은 인정, 회원 서비스용 제공품은 광고/판매촉진비로 처리